FINALCUT 180

나의 첫번째 필름 롤 현상기 with Minolta X-700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처음으로 필름카메라를 구입하고 첫 롤을 현상한 사진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건질게 많이 없어서 실패했네요. 생각한 것만큼 건질만한게 많이 없었어요. 필름카메라로 촬영하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디카로 먼저 연습을 많이 했었어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또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 이번 롤은 제가 올해 설에 다녀온 홍콩 사진들입니다. 홍콩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 추억에 잠겨보시길! 그럼 Minolta X-700으로 찍은 약 75장의 사진 중에 그나마 건질만한(?) 사진들을 공개하겠습니다~ 홍콩하면 떠오르는것은 아마 빌딩숲과 트램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그 빌딩숲을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떠오릅니다.색감이 이쁘게 잘 나온 ..

카테고리 없음 2018.06.17

6월 박스오피스 흥행의 쌍두마차 - <쥬라기월드 : 폴른 킹덤>과 <독전> 어떤걸 볼까?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6월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과 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현재 1위는 으로 약 예매율 67%를 넘었네요. 독전은 오늘 450만명을 찍고 예매율은 다소 떨어진 16%입니다. 독전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제일 흥행한 영화입니다. CJ에서도 여러 영화로 노렸지만 현재까지 승자는 용필름에서 제작하고 NEW에서 배급한 이 승자네요. NEW는 작년에도 그렇고 적은 영화로 많은 관객수를 모으고 있네요. 이 두 영화를 아직 안보신 분들이라면 아래 글을 읽고 어떤 영화를 보러갈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써보겠습니다. 우선 예매율 1위인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쥬라기 공원을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요. 새로운 시리즈로 다시 리부트된 쥬라기 시리즈가 예전만 같지 ..

카테고리 없음 2018.06.12

유 워 네버 리얼리 히어(You Were Never Really Here)를 보고

호아킨 피닉스에게 큰 상을 안겨준 이 작품.2017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이 배우 하나만으로도 꼭 봐야지 생각했던 영화다. 영화를 보고 그의 연기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다.의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하면,한 때 유능한 군인이었으나 죽음에 문턱까지 갔다가 퇴역한 후 정신적인 후유증을 이겨내고 있는 조(호아킨 피닉스). 조는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아 사람을 죽이거나 찾는 일을 하며 홀로 남은 어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상원의원의 딸 니나(예카트리나 삼소노프)를 찾아달라는 청탁을 받게 되고 딸을 찾게 되지만, 더 큰 세력에 휘말리게 되어 쫓기는 신세가 된다. 호아킨 피닉스 배우의 가장 인상깊은 연기의 영화라면 를 꼽고 싶다. 사실 그만큼의 연기는 아니지만, 이..

나도 델마나 루이스 같은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영화를 보면서 나는 델마도 루이스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델마는 감성적이라면, 루이스는 이성적이다. 나는 그렇게도 감성적이지도, 이성적인 판단만을 내리지도 않는다.영화에서는 델마와 루이스는 자신의 부족한 점들을 서로에게 의지하면서 채워간다. 그래서 아주 유명하기도 한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그런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나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면, 꽉막힌 곳에서 광활한 곳으로 마음껏 떠나고 싶다. 무거운 책임감을 던져버리고 드넓은 대지를 향해 달리고 싶다. 만약 달린다면 숨이 찰 때까지, 이동 수단이 있다면 더이상 그것을 이용할 수 없을 때까지 갈 것이다. 지금의 마음 같아선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왜냐면 그런 친구가 나를 채워주고 나도 그를 채워줄 수 있으니깐. 영화를 여정을 떠나는 영화라고 볼 ..

[영화로 쓰는 일기 2018. 2. 8] 'Falcon Heavy'를 보면서 어떤 영화를 떠올렸다.

발사된 로켓을 보며 영화를 떠올리다. 오늘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스페이스X 의 Falcon Heavy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제 우주 여행의 길이 열리는 것인가. 앨론 머스크는 정말 화성 이주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까?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서 불현듯 한 때 어렴풋이 꿈꿨던 우주여행을 떠올렸고 자연스럽게 어떤 영화를 떠올렸다. 영화 '컨텍트'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는데, 조디 포스터의 표정은 평생을 가도 잊지 못할 것이다. 아마 그 표정이 내가 첫 우주를 대면했을 때의 표정이겠지. 그리고 화성으로 이주하는 상상도 했다. 지구에서 태어나서 화성에서 죽는다라느 생각이 괜히 멋져보였다. 아주 큰 한 걸음을 한 셈이니까. 거기서의 장례식은 더 특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내가 만약 화..

<나 홀로 집에> 이전에 이 영화가 있었다. - <야행 (Adventures in Babysitting, 1987)>

여러분 어렸을 적에 영화 를 재밌게 보셨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저도 어렸을 적에 굉장히 재밌게 봤던 영화입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특히 자주 TV에서 방영이 되었던 영화였죠.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입니다. 이 영화가 있기 전에 이와 비슷한 영화가 있었는데요 바로 국내 제목으로는 야행, 영어 제목으로는 Adventures in Babysitting 입니다.1987년 작품이며 이 작품이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데뷔작 입니다. 이 영화는 굉장히 귀엽습니다. 아기자기 하고요. 에서 보여준 모험심이 가득한 영화이기도 합니다. 제목에도 Adventures가 언급되기도 했고요. 1980-90년대 헐리우드 코미디 영화를 떠올리면 느껴지는 어떤 정서와 가장 딱 맞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