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CUT 180

연쇄살인범의 심리를 추적하는 FBI 요원의 이야기 - <마인드헌터(Mind Hunter)>

오늘은 영화 대신에 최근에 정말 몰입해서 본 미드를 한 편 가져 왔습니다. 사실 영화와 완전 관련이 없고, 제가 좋아하는 데이빗 핀처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했다고 해서 봤습니다. 미국 드라마이며, Netflex의 오리지널 드라마인 입니다. 현재 시즌1이 종료되었고, 시즌 1은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드라마는 존 더글라스라는 FBI 전 요원이 쓴 동명 논픽션 책이 기반입니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은 프로파일링이 없던 1970년 후반이 배경입니다. 그리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사건과 인물들은 모두 실제라고 하네요.FBI 요원들 교육을 담당하는 홀든(조나단 그로프)은 기존의 방식으로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살인범들의 마음을 파헤치기 위해 새로운 인식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18.08.24

나도 모르게 어깨가 들썩이는 영화 - <맘마미아 2(Mamma Mia! Here We Go Again), 2018>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최근에 극장에 가서 2편의 영화를 봤습니다. 나름의 영화데이였는데, 맘마미아 2와 공작을 봤습니다. 우선 맘마미아 2에대한 간단한 소회를 남겨봅니다. 맘마미아는 뮤지컬이 원작인 영화입니다. 1편이 개봉한지 어언 10년이 되었네요. 계속해서 속편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가 작년 5월에 결정되고 속편이 개봉하였습니다. 맘마미아 뮤지컬을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뮤지컬에 문외한이라 보진 못했지만, ABBA 노래는 알고 있어서 영화로 먼저 접했습니다. 1편은 꽤 오래전에 봐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ABBA 노래들이 기억납니다. 워낙 명곡들이기도 하죠. ^^ 이번 2편에서는 1편에서 소개되지 않았던 ABBA 노래들이 나옵니다. 물론 제목처럼 어깨가 들썩이..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영화 - <한여름의 판타지아(A Midsummer's Fantasia, 2014)>

안녕하세요. 영화와 관련된 글을 쓰는 @zeroseok 입니다. 오늘은 @centering 님의 성원에 힘입어 왓챠플레이에 있는 영화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구하기 힘든 영화보다 가까이 볼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해드리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이번 영화, 무더운 여름에 어울리는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마 조만간 여름 극장가 어떤 영화가 흥행할 것인지 재밌게 예측해보는 포스팅도 이어서 할텐데요. 여름에 어울리는 영화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더우니깐 시원한 극장에서 보는 블록버스터를 떠올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블록버스터도 아닌 아주 소소한 사랑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장건재 감독이 연출한 영화입니다. 출연진으로는 김새벽, 이와세 료, 임형국 배우가 출연했습니다.영화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

영화비평잡지 FILO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영화비평잡지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텀블벅에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이미 모금이 끝난 상태여서 구매처를 알아보니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텀블벅 설명을 가져와 설명드리면...'영화'를 뜻하는 'film'과 '어떤 것을 좋아하는'이란 뜻의 'philo-'를 합친 말인 는 영화에 대한 사랑을 글의 행로로 옮겨보고자 하는 영화비평잡지입니다.인터넷이 발달하게 되면서 종이잡지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씨네21과 맥스무비가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예전에 있었던 영화 종이잡지들이 폐간되고 없어졌습니다. 이에 영화비평도 자연스럽게 설자리가 없어졌습니다. FILO는 총 5명의 고정 필진과 그리고 매호마다 해외 필진과 신인 필진이 함께하여 다시금 종이에 담긴 깊은 사유와 섬세한 영화에 대한 비평을 ..

영화에 대하여 2018.08.16

관부재판을 아시나요? - <허스토리(Herstory, 2018)>

'허스토리' 극장 밋업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pepsi81 님께서 예매권을 주신 덕분에 '허스토리'를 보았습니다. 우선 제 리뷰에 앞서서 너무 감사하단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스크립트로 참여하신 @juheepark 님 고생 많으셨어요. 마지막 엔딩크레딧에서 스크립트로 이름 올라간 것도 보고 나왔습니다. 영화 리뷰를 시작하기전에 앞서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모르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소개글을 우선 전하려 합니다. 글의 제목처럼 영화는 관부재판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관부재판에 대해서 알고 계신가요? 사실 저도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 관부재판에 대해 잘 몰랐습니다.영화의 핵심 주제이기도한 관부재판이란관부재판은 1992년 12월 야마구치 지방재판소 시모노세키 지부에 재소한 '위안부'피해자 3명..

국경을 넘나드는 늑대들 -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다도(Sicario : Day of the soldado, 2018)>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시카리오 2편이라 할 수 있는 에 대한 리뷰입니다. 이 영화를 정말 기다렸었습니다. 2015년 겨울에 를 봤을 때 충격과 흥분이 가시질 않았던게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얼마 뒤에 2편이 제작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약 2년 반만에 2편이 나왔네요. 에 출연했던 조쉬 브롤린(타노스)과 베네치오 델 토로(컬랙터)가 그대로 출연하면서 기대감이 증폭되기도 했었습니다. 우선 이 영화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살펴보고 리뷰를 이어가겠습니다.CIA 작전 총 책임자인 멧(조쉬 브롤린)은 마약 카르텔이 테러리스트를 국경으로 수송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게 됩니다. 미국 국방부에서는 계속되는 테러로 테러리스트와 전쟁을 선포하고 비밀리에 해결할 것이라 생각하는 멧을 불러 작전을 허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