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제가 처음으로 필름카메라를 구입하고 첫 롤을 현상한 사진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건질게 많이 없어서 실패했네요. 생각한 것만큼 건질만한게 많이 없었어요.
필름카메라로 촬영하는건 정말 어려운 것 같습니다. 디카로 먼저 연습을 많이 했었어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또 열심히 찍어야겠습니다.
이번 롤은 제가 올해 설에 다녀온 홍콩 사진들입니다. 홍콩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한 번 추억에 잠겨보시길!
그럼 Minolta X-700으로 찍은 약 75장의 사진 중에 그나마 건질만한(?) 사진들을 공개하겠습니다~
홍콩하면 떠오르는것은 아마 빌딩숲과 트램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그 빌딩숲을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떠오릅니다.
색감이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사진입니다.
홍콩가면 트램타고 지나가는 반대편 트램에 있는 사람들한테 인사를 해보세요.
홍콩하면 또 야경을 빼놓을 수 없죠.
레이져 쇼를 구경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해가 지면서 아주 잠깐 분홍 빛이 감돌았던 순간을 포착하고 싶었습니다.
플라밍고는 다리 한쪽으로 서서 잠을 잔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저는 홍콩에서 처음 알았네요.
잠시 쉬어갈 수 있었던 홍콩 여행 사진 소개이자 저의 첫번째 필름 롤 현상기를 마칩니다. ^^
부족한 사진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팅과 댓글은 글쓴이에게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