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CUT 180

오늘의 영화 단상 - <더 벨코 익스페리먼트>, Movies Opening This Week

안녕하세요! 추석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벌써 절반이나 지나버린 연휴네요. 오랜만에 찾아온 오늘의 영화 단상 코너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이고 그 다음은 이번 주 영화 박스오피스 해외 소식입니다. Rotten Tomatoes에서 오랜만에 Movies Opening This Week를 살펴봤는데, 눈에 띄는 두 영화가 있더군요.물론 평도 좋아서 기대감에 소개해드리려고 준비했습니다. 개똥철학이라도 없는 것보다 있는게 낫구나 - 영화 예고편을 살짝 봤을 때, 은근 기대를 했었던 것 같다. 뭐 사실 대단한 영화라기보다는 한 번 볼 만 하겠는걸,하고 말이다. 그런데 최악을 안겨준 영화였다. 애초에 철학을 기대한 것도 아니고, 인간의 행동을 흥미진진하게 다루지 않았을까 했는데, 어느 것 하나 충족시켜주..

영화에 대하여 2017.10.07

영화를 압도하는 배우들 : <멋진 하루>, <우아한 세계>

오늘도 어제와 같이 영화 소개 및 단상 시간입니다. 새로운 컨텐츠로 영화에 대해서 조금 더 후레쉬~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아직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 영화를 압도하는 배우들 우리는 유명한 배우나 혹은 연기를 아주 잘해서 이름이 난 배우를 명배우라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지배하는 배우를 명배우라고 부르고 싶다. 영화를 지배한다는 것은 이야기를 넘어서 캐릭터 자체의 아우라가 압도해버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영화를 꼽기에는 너무너무 많고, 최근에 보았던 영화 두 편에서 '아 이것이 명배우의 자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가 있다. 그것은 에서의 하정우가 연기한 병운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에서의 송강호가 연기한 강인구 캐릭터다. 뭐 이 ..

아론 소킨, 몰리의 게임, 그 영화 하나로 나 판단하지마

오늘의 영화 단상 시간입니다.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2편입니다. 아론 소킨 각본가가 직접 연출한 '몰리의 게임' 그리고 제가 재밌게 봤던 단편 영화입니다. 그럼 오랜만에 돌아온 오늘의 영화단상 시간! 저는 이 시간을 너무 기다렸습니다. 여러분에게 좋은 영화와 제 생각을 공유하고 싶었기 때문에 ^^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아론 소킨이 각본을 쓰고 직접 연출을 한 영화 '몰리의 게임' 개인적으로 아론 소킨이 쓴 각본의 영화를 좋아한다('스티브잡스'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대체로 만족). 아론 소킨은 1961년생 뉴욕 출신의 각본가인데 영화 '소셜네트워크' 이외에도 좋은 각본을 쓴 것이 참 많다. 제일 좋아하는 것은 '소셜 네트워크'. 이 각본을 연출한 데이빗 핀처도 대단한 감독이지만, 실제 사건의 법정..

이상한 한국의 엘리스들을 위해, 배우 이정현, Cafe Society

오늘의 영화 단상 시간입니다. 오늘은 영화 2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영화 와 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 이상한 한국의 앨리스들을 위해 이상한 한국의 앨리스들을 위해 영화 는 2014년 작품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인 안국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배우 이정현이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다. 이 영화, 일찍 알았지만 아직까지 보지 못했었는데, 어제 밤에 보게 되었다. 작품은 정말 좋았는데, 배우 이정현이 영화의 모든 장면에서 돋보였다. 그녀에 의한, 그녀를 위한 영화였다. 영화는 블랙코미디인데 꽤 잔인하다.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수남인데, 수남이 동네의 무료 상담소를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상담사를 결박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영화는..

폭럭의 사이클, 반짝반짝 빛나는 데뷔작, <구타유발자들>과 <쉘로우 그레이브>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단상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요즘에 스팀잇에 주로 글을 올리고 있는데,스팀잇으로 복귀(?)를 하면서 역시 스팀잇이 하루의 낙이구나 싶네요. 저의 생각을 적고, 공유하고, 소통하고 저 또한 스티미언 여러분들의 좋은 글들을 보면서 새로운 세계에 온 것만 같은 기분을 처음 스팀잇을 접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느끼고 있습니다.오늘 생각해본 영화는 2편입니다. 한국영화인 과 대니보일의 입니다. 폭력의 사이클이 개봉한다길래 어떤 감독이 연출했을까를 찾아보다가 원신연 감독이 연출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꽤 궁금했던 영화는 아니었지만, 왠지 모르게 이 감독의 초기작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나온 영화가 이 눈에 들어왔다. 아주 옛날에 영화를 소개하는 티비프로그램에서 이 영화를 소개했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리모컨으로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영화 <클릭>

오늘은 주말에 본 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주말에 점심을 먹다가 EBS에서 영화 를 다음주에 상영하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적 굉장히 재밌게 본 영화인데, 아 코미디 영화 정말 재밌지 하면서 오랜만에 헐리우드의 전형적인 코미디 장르의 영화가 보고싶어 지더군요. 그래서 왓챠 플레이로 감상하려고 찾고 있는데 떡하니 등장한 영화... 주저 없이 바로 재생을 하고 멈춤 없이 끝까지 보았네요! 그리고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를 봐서 너무 재밌었습니다. 이 영화는 2006년도 작품입니다. 감독은 프랭크 코란치인데, 주로 코미디 장르의 영화를 연출했던 감독입니다. 사실 이 감독과 인연이 있는 사람은 이 영화에서도 출연한 아담 샌들러입니다. 아담 샌들러를 코미디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를 이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이 배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 스티브 카렐 (Steven John Carell)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는게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우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제가 직접 배우를 소개하는 건 처음인데요, 이번에 처음 소개해드릴 배우는 스티브 카렐입니다.이 배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미드 Office 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본 미드인데요. 여기서 스티브 카렐은 페이퍼 컴퍼니의 보스로 등장합니다.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영어 공부하기에 추천한다는 글을 보고 시즌을 정주행 했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거의 대부분의 시즌을 봤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극을 이끌고 가는 것은 스티브 카렐이 맡은 캐릭터가 전부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그의 캐릭터는 강렬하고 무엇보다 너무 웃깁니다. ㅎㅎ 그리고 아쉽게도 시즌 7까지만 출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