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영화를 보다보면, '이 배우들 데리고 뭐하는 거지' 싶은 영화가 있다. 바로 이 영화 카스바가 비슷한 느낌을 주었는데, 헐리우드에서 꽤나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빌 머레이, 브루스 윌리스, 케이트 허드슨 등 헐리우드 유명 영화들에 주연을 꿰찼던 배우들이 출연한다. 그런데 이야기의 중심은 아프간에 소녀를 아프간 스타? 에 데뷔시키는 연애 매니저의 이야기인데...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후반부에 갈수록 김이 확 빠진다. 카스바란 뜻을 찾아보니 아랍어로 도시의 요새?를 뜻하는데, 영어의 원제는 락 더 카스바. 카스바를 흔들어라! 어떻게? 음악으로! Rock spirit! 뭐 이런 느낌이다... 사실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고 있지만, 배우들에게 판을 깔아주지도 않는다. 초반에 몇몇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