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회에 당첨돼서 영화를 보고 왔다. 시사회로 영화로 보러 간 것은 실로 오랜만으로 느껴졌다. 티켓 배부처에서 티켓을 받았는데, 수입사에서 일했던 게 잠깐 스쳐갔다. 코로나 시국에도 사람은 많았고, 앞열 맨 끝쪽에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역시 시사회가 당첨되어서 좋은 자리에 앉고 싶다면 30분전에는 가야한다.) 레벤느망은 봉준호 감독이 첫 심사위원장을 맡은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만장일치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다. 작년에는 노마드랜드 그리고 제작년에는 조커가 받았었다. 기대를 엄청 했던 것은 아니지만, 만장일치로 선택받은 영화라길래 궁금해졌다. 이 영화를 연출한 오드리 디완 감독은 프랑스 출신의 감독인데, 베니스 영화제 역사상 6번째로 황금사자상을 받은 여성 감독이 되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네이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