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던 근교의 학교에서 지냈던 한달간의 기억을 살려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로 글을 쓰려했는데, 오늘 이렇게 두번째 도전을 해본다. 영국으로 떠나게 된 이유는 대학교 시절, 학교에서는 약 한 달간 런던의 근교에서 머무르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단기어학연수를 모집했었다. 직전학기 성적을 가장 중요하게 봤었고, 나는 의심의 여지없이 지원했다. 그런데 학생처에서 인턴을 하는 친구에게 나는 합격하기 어려운 점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실망을 잠시 했었는데, 정작 합격 발표날이 되니 합격되었다는 문자가 떡하니 와있었다. 그것이 살면서 다시는 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작별인사하고 온 런던 근교의 뉴볼드 컬리지(Newbold College) 방문기의 시작이었다. 영국을 가는 것만으로도 아니 런던을 가는 것만으로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