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다보면 답답한 장면이 나올때가 많죠. 특히 개연성 없이 전개되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어쩌면 이 영화는 그 영화의 표본(?)에 올라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관객이 성질을 죽여야하는 영화일지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이 영화가 별로였나고요? 저는 많이 좋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싶네요.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전혀 성질을 죽일 필요가 없는 데이브 버즈닉(아담 샌들러)는 비행기에서 말썽꾼으로 인해 오해를 사는 바람에 법원에서 치료 프로그램을 들으라는 처분을 받는다. 버디 라이넬 박사(잭 니콜슨)이 운영하는 치료 프로그램에 들어가게 되는데,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다. 대충 치료 프로그램을 마치려는 버즈닉을 라이넬 박사는 파악하고 쉽게 프로그램을 못마치게 하며 그의 성질을 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