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0년대 영화들을 즐겨봅니다. 요즘에 더욱 그런 경향이 강해진 것 같아요. 최근에 왜 그럴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때에 저는 이제 막 조금 영화를 보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의 나이에 맞지 않은 영화들도 줄곧 보기도 했지만, 그때의 향수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마찬가지로 1990년대의 영화이고, 그 이전에 거장 감독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이기도 합니다. 우선 이 영화는 정말 길기도 깁니다. 무려 3시간에 가까운 러닝 타임을 갖고 있습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조그만 동네에서 자란 에이스(로버트 드 니로)는 승부에 있어서 예측하는데 재주를 타고 났다. 이 재주가 라스베가스의 보스에게 알려지고, 에이스를 지키기 위해 보스는 니키(조 페시)를 붙여준다. 니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