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퍼스 2

달빛 아래 부여되는 아이러니라는 마법 - <매직 인 더 문라이트(Magic in the Moonlight), 2014>

우디 앨런 감독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 하나를 딱 하나 꼽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매년마다 장편 영화를 하나씩 내는 감독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많은 영화를 찍었기 때문이죠. 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중에 최고 작품이라고 꼽기에는 어렵겠지만, 우디 앨런 감독이 항상 아이러니를 작업했던 영화들에 연장선에는 놓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제가 생각하느 우디 앨런 감독은 아이러니를 가장 재치 있고, 잘 다루는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해외에서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꽤나 혹평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는 같이 혹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호평 관점에서 이 영화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1928년 베를린, 유럽에서 화려한 마술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웨이..

킹스맨: 골든 서클을 보고 - 속편의 딜레마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영화에 대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이번에 리뷰 영화는 킹스맨: 골든 서클입니다. 국내에서는 개봉한지 꽤 되었지만, 저는 늦게 봤네요.1편에서의 킹스맨 등장은 실로 놀라웠죠. 액션에서의 주는 쾌감, 잔인함을 코믹화 시키는 장면들은 관객들의 거부감을 최대한 덜어내면서 보는 즐거움을 안겨다 주었습니다.하지만 2편인 골든 서클이 개봉한 뒤에는 조금 실망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처음 1편이 등장했을 때는 신선하다는 평이 많았었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2편은 실망이었다는 평이 많았을까요.그것은 아마 킹스맨조차도 피해가지 못한 '속편의 딜레마' 때문일 것입니다. 속편의 딜레마란, '전편만한 속편이 없다' 라는게 영화계 쪽에서 정설로 여겨지는 것인데요.킹스맨도 피해가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