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2

달빛 아래 부여되는 아이러니라는 마법 - <매직 인 더 문라이트(Magic in the Moonlight), 2014>

우디 앨런 감독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 하나를 딱 하나 꼽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아직까지도 활발하게 매년마다 장편 영화를 하나씩 내는 감독이기도 하고, 지금까지 많은 영화를 찍었기 때문이죠. 는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중에 최고 작품이라고 꼽기에는 어렵겠지만, 우디 앨런 감독이 항상 아이러니를 작업했던 영화들에 연장선에는 놓일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제가 생각하느 우디 앨런 감독은 아이러니를 가장 재치 있고, 잘 다루는 감독이라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해외에서도 그렇고 국내에서도 꽤나 혹평을 받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는 같이 혹평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호평 관점에서 이 영화를 바라보고자 합니다. 영화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1928년 베를린, 유럽에서 화려한 마술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웨이..

이상한 한국의 엘리스들을 위해, 배우 이정현, Cafe Society

오늘의 영화 단상 시간입니다. 오늘은 영화 2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영화 와 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 이상한 한국의 앨리스들을 위해 이상한 한국의 앨리스들을 위해 영화 는 2014년 작품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인 안국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배우 이정현이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다. 이 영화, 일찍 알았지만 아직까지 보지 못했었는데, 어제 밤에 보게 되었다. 작품은 정말 좋았는데, 배우 이정현이 영화의 모든 장면에서 돋보였다. 그녀에 의한, 그녀를 위한 영화였다. 영화는 블랙코미디인데 꽤 잔인하다.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수남인데, 수남이 동네의 무료 상담소를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상담사를 결박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영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