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 데이먼 2

[영화로 쓰는 일기 2018. 2. 8] 'Falcon Heavy'를 보면서 어떤 영화를 떠올렸다.

발사된 로켓을 보며 영화를 떠올리다. 오늘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스페이스X 의 Falcon Heavy가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제 우주 여행의 길이 열리는 것인가. 앨론 머스크는 정말 화성 이주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까? 혼자 속으로 생각하면서 불현듯 한 때 어렴풋이 꿈꿨던 우주여행을 떠올렸고 자연스럽게 어떤 영화를 떠올렸다. 영화 '컨텍트'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는데, 조디 포스터의 표정은 평생을 가도 잊지 못할 것이다. 아마 그 표정이 내가 첫 우주를 대면했을 때의 표정이겠지. 그리고 화성으로 이주하는 상상도 했다. 지구에서 태어나서 화성에서 죽는다라느 생각이 괜히 멋져보였다. 아주 큰 한 걸음을 한 셈이니까. 거기서의 장례식은 더 특별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기도 하고... 내가 만약 화..

영화 '다운사이징'을 보고 - 영화는 왜 산으로 가게 되었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네요.이번에는 영화 다운사이징을 보고 나서 소회를 적어보려고 합니다.다운사이징은 예고편만 보면 굉장히 귀여운 영화일 것 같지만, 실제로 영화를 다 보고나면 아주 무거운 주제를 함구하고 있었네요.그러니까, 가벼운줄 알고 들었는데, 무거운 물건 같은 영화입니다.주변에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스토리가 억지인 부분에 많은 초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각본 측면에서 보더라도 아쉬운 점이 많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래도 한 번 넘겨짚어볼 생각거리는 충분히 안겨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래부터는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각본이 아쉬웠던 점 중에 하나를 꼽자면,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가 통일성 있게 흘러가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네요.영화에서 관객에 흥미를 끄는 것은 인간이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