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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1

올해 봤던 잔상이 남는 영화들

왓챠피디아를 오랜만에 켜서 아네트 별점을 등록했다. 그러면서 올해 봤던 영화들을 쭉 돌아봤다. 아직 정리하기에는 이른감이 있지만. 올해 1월 1일에 들어서면서 100편의 영화를 봐야겠다! 다짐했지만 68편 밖에 못봤다. 아무래도 살아가면서 다른 관심 분야도 생기고... 꼭 영화를 봐야겠지 마음을 먹고 보려면 고르는데만 30분 걸린다. 그래도 올해 나를 놀라게 했던 영화들을 몇편 소개한다. 1. 너무 늦게 알아버렸네 이 감독, 크리스티안 펫졸드 독일의 감독인 펫졸드 감독을 알게된 것은 그의 감독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였다. 올해는 여러 감독들의 필모그래피를 살피지 못했는데, 장편도 꽤 많이 연출했고, 유럽 영화를 좀 봐야겠다는 오래된 생각 덕분에 을 먼저 보았다. 은 여전히 잔상이 남는다. 남은자..

영화에 대하여/오늘의 영화단상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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