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다시 시작 한지 약 한 달이 되었다.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것도 없지만 내 스스로가 조금 정리를 하고 싶었다. 영화를 보기만하는데 그치지 않고 글로 소화해야 제대로 보는 게 아닐까 하는 무의식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아주 오랜 뒤에 드디어 의식세계로 올라왔다고 말할 수 있다. 10월 21일쯤 블로그를 다시 시작할 때는 죽은 블로그와 다름없었다. 구글 서치 콘솔에서도 누락된 게 많았고, 검색조차 되지 않는 것들이 많았다.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후부터 예전에 썼던 글의 사진 수정과 글을 약간 수정하고 다시 재포스팅 하는 방식으로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혹자는 죽은 블로그를 살리느니 차라리 다시 파라고 했지만, 뭔가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계속 쓰고자 한다. 최근에 유입이 제일 많이 되었던 글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