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질렌할 2

미술 작품을 계속 쳐다보지 마세요 - <벨벳 버즈소(Velvet Buzzsaw), 2018>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넷플릭스 예고편을 보고 알게되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흠이 있다면... 한국 여느 상업영화처럼 예고편이 전부였던 영화인 것 같네요..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악명 높은 미술 비평가인 모르프(제이크 질렌할)은 미술관에서 일하는 조세피나(자웨 애쉬튼)에게서 무명작가의 유작들을 발견하게 된다. 모르프는 조사를 하면서 작가의 배경을 알게되고, 단순한 작품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갤러리를 운영하는 헤이즈(레네 루소)는 자신의 비서인 조세피나에게 압력을 넣어 무명 작가의 작품을 얻게 된다. 그런데 작품이 세상 밖으로 드러난 순간, 이 작품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자들이 하나둘씩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감독의 신작입니다. 댄 길..

녹터널 애니멀스를 보고 - 복수는 천천히, 그리고 차갑게

녹터널 애니멀스(Nocturnal Animals)를 봤습니다.이 영화는 톰 포드(Tom Ford)가 연출한 것으로 유명해졌죠.톰 포드는 패션 디자이너입니다. 그런 그가 영화를 연출하면서 본격적으로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됩니다.전작인 싱글맨은 톰포드가 직접 각본도 쓰고 연출을 하였습니다.녹터널 애니멀스는 소설 원작(오스틴 라이트-토니와 수잔)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영화입니다.주연 배우들로는 에이미 아담스와 제이크 질렌할이 출연했습니다.에이미 아담스는 영화 Arrival(컨택트)로 여러 영화제에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수상을 하지는 못했습니다.제이크 질렌할은 상과 인연이 멀지만 꽤 굵직한 영화들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줬습니다.특히 영화 나이트 크롤러에서의 연기는 영화에 몰입하게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