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영화에 대한 이야기 주저리주저리... 아침에 오늘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 문득 올드보이 OST를 듣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출근길은 음악을 들으면서 갔다. 사실 OST에서 제일 좋아했던 음악은 였는데, 이 곡이 왠지 더 서글프게 들렸다. 아침 일찍 나서는 출근길은 몸을 거의 부대끼며 가야했는데 그러다보니 앞만 보고 갔어야만 했다. 그런데 저 곡을 듣고다니 얼마나 잘어울리던지. 어디론가 팔려가는 기분도 잠시 느꼈다. 박미소 배우는 홍상수 감독의 수업을 듣던 제자였다고 한다. 종강을 마치고 홍상수 감독에게 직접 연락이 와서 부터 배우로 참여하게 되었다고 한다. 얼마 전에 본 에서도 순수함을 지닌 캐릭터 역할을 맡아서 연기를 했는데 눈길이 갔다. 그리고 얼마전에 발표된 홍상수 감독의 에서도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