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저번주에 봤다. 픽사 영화는 시작전에 픽사에서 제작한 단편 영화를 틀어주는데 이번에는 의 뒷이야기를 다뤘는데 조금 늦게 들어가느라 못봤다. 그리고 영화는 시작했고, 이번에는 원소들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 영화가 초반 즈음을 지나기 시작했을 때, 이 영화가 픽사, 즉 미국에서 만든 영화인지라 다인종이 모인 이민자 국가인 미국이라는 나라를 대입해서 계속 생각하게 됐다. 영화의 핵심을 관통하는 주제는 '서로 다른 존재간의 사랑' 인데, 표면적으로는 물과 불, 서로 다른 원소가 만나 다름을 이해하고 다른 존재지만 사랑에 빠지게 되고, 서브 텍스트로는 앰버의 서사에 이민자들이 겪는 이야기가 깔리게 된다. 영화가 온전히 드러내는 주제만 놓고 영화를 바라봐도 좋고, 서브 텍스트까지 함께 보면 더욱 좋다. 픽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