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오징어게임이 추석때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를 낳았다. 추석 연휴 시작과 함께 공개되었기에 자리에 앉아서 정주행할 수 있었는데, 그때도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전세계적으로 열풍이 불었었다. 추석에 대작공개 전략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주요 행사로 자리잡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OTT 시장에서 시즌은 사람들이 여가 시간이 많을 때가 좋을테니.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수리남은 처음에 영화인줄 알고 있었는데, 막상 공개돼서 확인해보니 6부작 드라마였다. 오징어게임과 같은 편수를 갖고 있어서 대략적인 흐름은 어떻게 흘러가겠구나는 인지하고 있었다. 수리남은 실화 기반의 드라마인데 실제로 수리남에서 있었던 일을 각색하여 제작되었다. 제주도에 야자수 심어서까지 연출했다는 걸 들었을 때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