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잊을 수 없는 랜드마크를 본 경험이 있다면 단연 바르셀로나의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을 봤을 때라고 말하고 싶다. 그만큼 내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을 랜드마크... 바르셀로나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흠뻑 젖게 해준 것이기도 하다. 대학생 시절 운이 좋아서 영국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떠날 수 있었고, 짧은 어학연수를 마치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같은과 친구들과 셋이서 1주일간 바르셀로나에서 머물기로 계획했고, 설레는 마음으로 런던의 루턴공항에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우리는 다음날에 바르셀로나 투어를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나는 사실 바르셀로나에 오기 전에 가우디라는 인물도 모르고 온 상태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가이드와 함께 투어를 떠났다. 가이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