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스트 앤 본 2

후천적 거짓말쟁이의 이야기 - <위선적 영웅(A Self-Made Hero), 1996>

살면서 거짓말을 한 번도 안해봤다는 것이 진짜 거짓말이겠죠. 여기 후천적으로 거짓말쟁이가 된 한 청년이 있습니다. 왜 후천적 거짓말쟁이냐고요? 스스로 거짓말쟁이가 되기로 결심했으니까요. 그것도 아주 위대한 영웅이 되기 위한 거대한 거짓말입니다.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전쟁 말기, 어머니와 홀로 시골에서 살고 있는 알베르는 방에 혼자 틀어박혀서 영웅이 되는 꿈을 꾸는 소심한 성격의 소년이다. 어느날, 자신의 집이 방공호가 되면서 이베르를 만나게 되고, 훗날 결혼을 하게 된다. 이베르의 장인에게 일자리를 소개 받기도 하면서 살아가지만 갑작스러운 소외감에 이베르를 떠나게 된다. 호텔 근처에서 손님들에게 구걸하며 살아가다가 한 장교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자크 오디아드 감독은 프랑스..

마리옹 꼬띠아르의 '러스트 앤 본'에 대한 짧은 생각

러스트 앤 본 영화를 안지는 오래됬지만, 드디어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우선 자크 오디아르 감독이 각본과 연출하였고, 마리옹 꼬띠아르와 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배우가 각각 남/녀 주연을 맡았습니다.자크 오디아르 감독은 이 영화가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지만 황금종려상은 받지 못했습니다.그 다음 영화로 '디판' 이라는 영화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감독입니다.마리옹 꼬띠아르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로 연기로는 전혀 부족함이 없는 배우입니다.마티아스 쇼에나에츠 배우는 이름도 생소했지만, 어디서 많이 봤는데....하고 생각했는데비거 스플래쉬에 나온 배우더군요. 이제야 이름이랑 매치가 되었네요.덩치도 크고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인 것 같습니다. 뭔가 눈이 굉장히 깊어요 느낌이아래부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