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배트맨을 보고 왔다. 성수에 있는 메가박스에서 MX관에서 관람했다. 3월 5일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영화제가 열려서 조금은 활기띈 모습이었다. MX관은 약 69개의 스피커가 3D 형태로 둘려져 있는데, 천장과 좌우에서 스피커가 달린 모습을 극장 내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 배트맨은 돌비 에트모스가 적용된 영화이기 때문에 사운드에도 꽤나 신경을 쓴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최적의 환경은 코엑스 1관인 돌비 시네마관이겠지만... 나는 우선 일반관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궁금했다. MX관은 영화 시작에 앞서서 사운드 체험판(?)을 감상할 수 있는 영상이 먼저 제공된다. 우선 사운드는 만족스러웠다. MX관으로도 충분히 웅장한 사운드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몇몇 씬에서는 가죽 의자가 둥둥 흔들리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