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4

악수로 거래를 끝내야만 한다 - <언피니시드 비즈니스(Unfinished Business), 2015>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한 입니다.'끝나지 않은 사업'이라고 직역할 수 있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줄거리 먼저 소개해드릴게요. 광물 판매회사에서 일하는 40대 회사원 댄 트렁크맨(빈스 본)은 영업부장 척(시에나 밀러)이 급여 5%를 삭감하겠다고 하자 이에 반발하여 충동적으로 회사를 세우겠다고 선언한다. 그러고는 곧바로 나이가 많아 정리해고된 팀(톰 윌킨슨), 면접에서 떨어지고 돌아가던 특수학교 출신의 마이크(데이브 프랭코)를 직원으로 채용한다. 1년 후, 회사의 사활이 걸린 계약 성사 직전까지 오게 된 댄은 직원들과 포틀랜드로 출장을 떠난다. 그런데 댄의 기대와 달리 척의 회사가 경쟁상대로 등장하면서 거래가 꼬인다. 두 아이를 둔 가장이자 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절감하고 있는 댄은 척과..

미술 작품을 계속 쳐다보지 마세요 - <벨벳 버즈소(Velvet Buzzsaw), 2018>

오늘 소개해드리는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넷플릭스 예고편을 보고 알게되어 볼 수 있었는데요. 그런데 흠이 있다면... 한국 여느 상업영화처럼 예고편이 전부였던 영화인 것 같네요.. 이 영화의 줄거리는 이렇습니다.악명 높은 미술 비평가인 모르프(제이크 질렌할)은 미술관에서 일하는 조세피나(자웨 애쉬튼)에게서 무명작가의 유작들을 발견하게 된다. 모르프는 조사를 하면서 작가의 배경을 알게되고, 단순한 작품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갤러리를 운영하는 헤이즈(레네 루소)는 자신의 비서인 조세피나에게 압력을 넣어 무명 작가의 작품을 얻게 된다. 그런데 작품이 세상 밖으로 드러난 순간, 이 작품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자들이 하나둘씩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감독의 신작입니다. 댄 길..

오션스 시리즈 하위호환 영화! - <타워 하이스트(Tower Heist), 2011>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일명 떼인 돈 되찾는 직원들에 관한 영화입니다.누군가 사기쳐서 가져간 내 돈, 가만히 있을순 없겠죠.여기 호텔 직원들이 모여 범죄를 모의하게 되는데, 상황이 코믹스럽습니다. 줄거리를 살펴보면, 뉴욕의 최고 상류층이 모여 사는 호텔형 타워의 관리자인 조시(벤 스틸러). 조시는 동료들의 연금으로 최고의 투자자로 손꼽는 미스터 쇼에게 맡기고 투자하지만, 미스터 쇼가 사기와 횡령으로 돈을 모두 날리게 된다. 설상가상 일자리를 잃게 되는데, 우연히 미스터 쇼 펜트하우스에 2천만 달러가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 타워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아는 이들이 뭉쳤다! 조시는 전문털이범 슬라이드(에디 머피)까지 섭외해가며 떼인 돈을 찾기 위한 기막힌 범죄를 모의하게 되는데... 처음부터 ..

그 곳에서 일어난 기이한 사건들<서던리치 : 소멸의 땅(Annihilation), 2018>

나탈리 포트만 배우가 나온데서 기대하고 있었지만, 제목이 바뀌어서 몰랐던 작품. 입니다. 알고보니 영화의 제목은 'Annihilation' 이고, 한글 제목은 소설 원제목 그대로를 가져왔네요. 제프 밴더미어 작가의 SF 소설이 원작입니다. 3편으로 되어있는데 이 영화는 1편을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의 연출은 알렉스 가랜드 감독이 맡았는데, 최근의 전작으로는 를 연출했네요. 는 인공지능을 다룬 SF 영화인데 스릴러 장르를 가미해 흡입 있는 연출력이 있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기대한 이 영화, 어떤 이야기를 다루고 있을까요?이 영화의 줄거리를 소개하면,생물학자인 레나(나탈리 포트만)과 남편 케인(오스카 아이작)은 미국 육군으로 재직중이다. 케인은 어느날 갑자기 작전 수행을 한다며 레나 곁을 떠나게 되고,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