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제일 기억에 남을,
아니 앞으로 평생가도 절대 잊지 못할 영화 한편을 보고 왔네요.
그 영화는 바로 올해 11월에 개봉할 Arrival 국내 제목으로는 컨택트 입니다.
연출은 그을린사랑, 프리즈너스, 애너미, 그리고 시카리오를 연출한
드니 빌뇌브 감독입니다.
그리고 에이미 아담스 마블영화에서 유명한 제레미 레너가 출연합니다.
이 글에서는 스포는 절대 안할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를 소개하고 싶어서,
얼마나 대단한 영화였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주고 싶어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인터스텔라를 뛰어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연출, 촬영, 편집이 특히 탁월한 영화입니다.
우선 공식적으로 네이버 영화에서 소개된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외계에서 온 비행물체들이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며 지구에 도착하지만 왜 그들이 지구에 왔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혼란에 빠진 지구, 외계인들과의 소통을 위해 언어학자인 루이스를 포함한 특별팀이 구성되어 비행물체로 접근하게 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한 그들의 사투가 시작된다.
그들은 왜 지구에 오게 된 것일까요?
그리고 언어학자 루이스는 어떻게 그들이 온 이유를 밝혀내게 될까요?
영화는 단순한 접근보다는 훨씬 더 함축적이고 철학적인 주제를
안고 있습니다.
새로나온 포스터 인듯 하네요.
미국에서는 11월에 개봉인데 국내 개봉은 아직 확정이 아닙니다.
아마 미국에서 흥행을 하게 되면(아마 흥행하게 될 것입니다.)
12월에는 개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지수가 100% 입니다.
에이미 아담스의 연기도 돋보입니다.
저는 감히 올해의 SF영화로,
올해의 영화를 넘어서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영화네요.
개봉이 정해지면 리뷰도 적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물론 한번은 또 관람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