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앤틴 타란티노 8번째 장편 작품이 개봉을 했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영화다. 나는 광팬은 아니지만, 타란티노 영화를 즐겨보는 편이다.이번 영화는 설산에서 펼쳐지는데, 배경이 너무 멋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미국 어디서 찍었다고 하는데, 이와오밍?과는 다른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필름 매니아 답게 필름으로 촬영한 영화를 보게 되었다.이번 작품을 감상하면서 전작들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장고의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었으나, 장고는 복수와 아내를 찾기 위한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장고는 느낌만 받았고, 타란티노의 각본의 전형인 사건 전후의 맥락을 전개시키는게 '데쓰 프루프' 혹은 '저수지의 개들'과 비슷한 인상을 주었다. 사실 타란티노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는 유혈이 낭자하는 액션씬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