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2

[손남원의 연예산책]'할리우드, 어린이 살해 자제의 금기 깨지나' 기사 비판글

기사의 취지나 이야기하는 부분은 충분히 알겠는데 글쎄... 마지막에 주제가 흐릿해지는걸 보면 헛 웃음만 나온다. 초점을 제대로 맞지 않았으니 주제가 흐려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기사를 다 읽고 나서 이 기사에 대한 비판을 적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를 쓴 기자가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http://osen.mt.co.kr/article/G1110340535 (원문의 기사 링크입니다.) 기자가 결국 기사로 이야기하는 것은 요즘에 극장에 걸리는 영화든 IPTV로 볼 수 있는 어떤 드라마 그것이 해외의 드라마든 간에 잔인한 장면이 금기를 깨고 너무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 어떤 드라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상업영화의 성지인 헐리우드까..

영화에 대하여 2016.01.27

명예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 라스트 스탠드(The Last Stand) 2013 / 김지운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복귀작이자 김지운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인 '라스트 스탠드'를 보고 왔다. 우선 액션 곳곳에 가미된 코미디 요소가 인상 깊었다. 하지만 배경이 시골이고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늙은 보안관으로 나와서인지 아주 화려한 액션이 있지 않았다. 어쩌면 일부러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오히려 있는 것이 이상했지만 나는 그게 별로였다. 베를린은 꼭 총으로 쏘는 액션씬이 없더라도, 신선함을 주는 것이 많았는데 아쉬웠다. 그리고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가 아쉬웠다. 나는 계속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너무 늦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알아버린 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 아예 줄거리를 모르고 갔을 경우에 몰입은 더 안됬으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제일 아쉬운 것은 포레스트 휘태거 역할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점. 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