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21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있는데, 위드 코로나 발표 이후 예고편과 시사회 포스팅이 잦아졌다. 영화업계는 위드코로나가 반전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을 알고 기다려온 것 같다. 극장을 안간지도 오래됐고, OTT로 안방에서 영화를 보는 게 익숙해졌다. 하지만,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장면들이 특별한 공간과 경험에서 합쳐질 때 영화는 진정으로 다가온다고 믿는다. 그래서 하반기 극장에서 꼭 봐야할 영화들을 간략하게 살펴봤다. 듄 - 드니 빌뇌브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이고 현재 개봉 중이다. 아마도 이터널스에 밀리지 않는다면 11월 동안에는 극장에서 관람이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국내 50만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프렌치 디스패치 - 웨스 앤더슨 웨스 앤더슨의 영화를 아는 사람이라면,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