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 형제의 작품은 언제나 블랙 코미디가 만연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블랙 코미디 영화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건 정말 취향저격의 영화였어요. 넷플릭스에게 감사할 줄이야. 이런 행보라면 넷플릭스를 계속 구독할 수 밖에 없구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코엔 형제 작품인 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소개가 됐었는데, 아주 빠른 속도로 매진됐었죠. 어차피 저는 이래나 저래나 못보게 되는 상황이었지만 영화팬들이 얼마나 기대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저는 극영화이고 영어제목이 'The Ballad of Buster Scruggs' 이기 때문에 서부 영화 비슷한 장르에서 킬킬대며 웃을 수 있는 영화겠거니 했건만, 웬걸요 완전히 달랐습니다. 우선 6개의 챕터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