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2

영화 매드씨티(MAD CITY 1997)를 보고

우리는 객관화된 사실을 ‘정상’적으로 보고 있는 것일까. 그 객관화된 사실이 정말 ‘객관’적인 것일까. 영화 'Mad City’는 이에 대해 물음을 던지는 영화이다. 분명한 것은 이 영화는 과장, 즉 극단적인 상황에 몰아 넣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것을 전제로 안고 가야하는 분명한 이유는 영화 속의 인물들이 행동하는 동기는 오로지 욕망이 작동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욕망으로 인한 딜레마가 각 인물들 스스로 뿐만 아니라 모두를 더 극단적인 상황에 몰아 넣는다. 각기 다른 욕망들은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지점에서 충돌하며 끝내 이 영화는 사건을 이끌었던 당사자의 자살로 인해 비극적으로 끝맺음을 맺는다. 미국의 시나리오 작가 겸 시나리오 작법 워크숍 전문가인 데이비드 하워드가 쓴 책 ‘시나리오 가이드’에 따..

[손남원의 연예산책]'할리우드, 어린이 살해 자제의 금기 깨지나' 기사 비판글

기사의 취지나 이야기하는 부분은 충분히 알겠는데 글쎄... 마지막에 주제가 흐릿해지는걸 보면 헛 웃음만 나온다. 초점을 제대로 맞지 않았으니 주제가 흐려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기사를 다 읽고 나서 이 기사에 대한 비판을 적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를 쓴 기자가 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읽어봤으면 좋겠다. http://osen.mt.co.kr/article/G1110340535 (원문의 기사 링크입니다.) 기자가 결국 기사로 이야기하는 것은 요즘에 극장에 걸리는 영화든 IPTV로 볼 수 있는 어떤 드라마 그것이 해외의 드라마든 간에 잔인한 장면이 금기를 깨고 너무 자주 등장한다는 것이다. 그 어떤 드라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상업영화의 성지인 헐리우드까..

영화에 대하여 20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