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지나가고 무더위가 찾아왔네요. 요즘에 많이 더우시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영화는 청량감?이 있는 영화입니다. 스토리 자체에서 있는 것이 아니라 탁 트인 전경을 보면서 시원함을 느끼실 것 같아요. 영화가 배경이 되는 곳은 보스니아 내전이 일어난 곳입니다. 그런데 영화에서는 배경을 자주 그리고 멋지게 계속 보여줍니다. 이 영화가 배경을 이렇게 멋지게 보여주는 이유는 영화가 지배하는 핵심은 '아이러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보스니아 내전에서 NGO 활동 중인 구호단체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의 줄거리를 설명하면보스니아 내전 이후에 후유증을 겪고 있는 마을에서 활동하는 맘브루(베네치오 델 토로)와 B(팀 로빈스). 그들은 마을의 유일한 식수원인 우물이 오염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 마을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