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하여/영화로 쓰는 일기

블로그 개편안...feat. 부산국제영화제

zeroseok 2021. 10. 13. 21:55

 

블로그를 다시 활성화시켜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지난 글들을 다시 정리하고 업로드하고 있다.

그런데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꿀팁을 공유했던 글이 나를 웃프게 했다.내가 첫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던 때는 대학교 4학년 1학기였는데,대학생 시절이라 돈이 없었다... 영화 동아리를 만들고 운영하면서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해서 갔었던 부산.내 나름대로는 혼자서 그렇게 다녀본 적이 없어서 설레였다.

 

2016.10.13 - [영화에 대하여] - 혼자 부산국제영화제를 가는 사람들을 위한 팁

 

혼자 부산국제영화제를 가는 사람들을 위한 팁

이번 21회째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를 다녀왔습니다. 영화제가 열리기 전에 과연 제대로 열릴 수 있을까 우려를 했었는데, 예년보다 더 훌륭한 영화들이 초청된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도 역시

seok436.tistory.com

나름 꿀팁이라고 공유했는데... 비상시 대처랍시고 한다는게 담요를 가져가라는 것이고, 밤새 영화를 보고 노숙할 곳을 소개하다니 참 웃프다.딴에는 그것도 진심이여서 열심히 썼던 기억이 났고, 첫번째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했었을 때의 설레임,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됐다.

다시 이때로 돌아갈 날이 얼마 안남았다!

올해는 코로나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같이 오프라인으로 개최를 했다.아쉽게도 올해도 참석하지 못했지만,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틈틈이 나의 감상평과 영화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면서 나의 영화도 계속 될 것이라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