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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며

zeroseok 2017. 12. 5. 16:44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글쓰는 사람이라면 매일 한 문장이라고 쓰려고 노력을 해야하는데,

블로그를 소홀히 하다보니 한 문장 조차도 쓰지 않는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큰 포부를 갖고 블로그를 시작한지 2년이 되어가는데, 블로그에 포스팅 안한 날이더 많은 것 같네요.

글쓰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글쓰는 것이 좋다면 글을 쓰는 날이 더 많았어야 했는데,

저의 천성이 그만큼 게으른줄 몰랐네요.


영화 블로그로 시작하면서 때로는 다른 포스팅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글들을 다 정리하고

완벽한 영화 블로그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최근에 방문자들이 오는 키워드를 보곤 했었는데, 영화보다는 다른 경유로 많이 오는 것 같더군요.

앞으로는 영화와 관련된 글들을 쓰면서 필요없는 글들은 조금씩 줄여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영화 이외에는 정말 필요한 정보들만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주 가끔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조용히 글만 읽고 가시는 분들 모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방향은 아주 개인적일 수도 있고, 생각의 끄적임이 더 많을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통의 창구는 계속 열어두면서 생각을 나누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