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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써보는 뻘글 - 오늘은 그냥 막 적고 싶은 날

zeroseok 2017. 10. 12. 02:07



오늘은 뻘글을 쓰고 싶은 날이네요. 아마 두서 없이 막 쓰일 글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금요일에는 더 추워진다고 하네요. 

이제 여름 옷은 옷장 속에 고이 접어 넣어야겠네요. 

작년엔 그렇게 더웠던 탓인지 올해는 생각보다 덥지 않았던 여름이었던 것 같네요. 

여름아 안녕. 내년에 보자. 




책, 책, 책.. 쌓여만 간다. 

책은 이렇게 쌓으라고 산 것이 아닌데, 항상 중고서점에서 읽고 싶은 책을 사기만 하고 제대로 읽지를 못하는 것 같네요. 하나같이 읽고싶은 책이고, 소장하고 싶은 책이여서 샀는데... 점점 벽을 만들어가는 것 같네요. 책을 쌓아서 벽을 만들다니, 독서와 멀어지는 벽이라면 참 아이러니하군요. 


3번째 가는 부산국제영화제 

전국에 있는 씨네필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인 미드나잇 세션이 가장 기대가 됩니다. 이 세션이 마음에 드는 이유는 많은 사람과 함께 새벽에 영화를 보는 것이고, 첫 영화를 보고 나서 우르르 몰려 나와 다음 영화를 기다리는 설레임이 가득한 얼굴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어떤 영화와 어떤 생각들을 품고 올지 너무 기대되는 시간입니다. 매년 가고 싶다. 

 

 

소박하고 사소한 취미 

내일은 아주 사소한 저의 개인 취미에 대해 글을 올릴까 해요. 예전에 취미 공개하는 포스팅도 많이 봤었던 것 같은데, 한 발 늦게나마 아무도 관심 없을 저의 취미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사실 취미라기 보다는 수집에 가까워요. 수집도 취미가 될 수 있겠죠? 밤이 너무 늦었네요. 늦은 밤에 이 글을 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좋은 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