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하여/주목하는 배우 4

쥬만지의 귀환! 쥬만지 : 새로운 세계를 보고 - 현실버전 배우들은 어디에 나왔을까?

쥬만지는 어렸을 때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다. 아마도 할머니댁에서의 명절이었을 것이다. 공중파에서 방영하는 특선 영화에 쥬만지가 있었고, 명절 어느날 오후에 봤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나의 기억에 쥬만지는 어렸을 때 모험심을 불러일으켰던 영화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정글을 해치고 훗날 산을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 어렸을때에도 SF 영화들을 더 좋아했던 것 같다. 모든 리부트 영화들이 그렇겠지만, 원작의 바통을 잘 이어받아야 한다. 도 영리하게 바통을 받는다. 고등학교의 말썽꾸러기 4명이 우연히 게임 속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인데, 뭐 이런 설정은 어느정도 설득력만 있으면 된다고 본다. 너무 억지스럽지만 않다면. 게임 속으로 들어간 뒤에야 주연 배우들이 본격적으로 쥬만지 세계를 ..

영화를 압도하는 배우들 : <멋진 하루>, <우아한 세계>

오늘도 어제와 같이 영화 소개 및 단상 시간입니다. 새로운 컨텐츠로 영화에 대해서 조금 더 후레쉬~하게 이야기 하고 싶은데, 아직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조금 더 고민해보고 포스팅하겠습니다. - 영화를 압도하는 배우들 우리는 유명한 배우나 혹은 연기를 아주 잘해서 이름이 난 배우를 명배우라고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를 지배하는 배우를 명배우라고 부르고 싶다. 영화를 지배한다는 것은 이야기를 넘어서 캐릭터 자체의 아우라가 압도해버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대표적인 영화를 꼽기에는 너무너무 많고, 최근에 보았던 영화 두 편에서 '아 이것이 명배우의 자질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가 있다. 그것은 에서의 하정우가 연기한 병운이라는 캐릭터, 그리고 에서의 송강호가 연기한 강인구 캐릭터다. 뭐 이 ..

이상한 한국의 엘리스들을 위해, 배우 이정현, Cafe Society

오늘의 영화 단상 시간입니다. 오늘은 영화 2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영화 와 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 이상한 한국의 앨리스들을 위해 이상한 한국의 앨리스들을 위해 영화 는 2014년 작품이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감독인 안국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자, 배우 이정현이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영화다. 이 영화, 일찍 알았지만 아직까지 보지 못했었는데, 어제 밤에 보게 되었다. 작품은 정말 좋았는데, 배우 이정현이 영화의 모든 장면에서 돋보였다. 그녀에 의한, 그녀를 위한 영화였다. 영화는 블랙코미디인데 꽤 잔인하다. 영화에서의 주인공은 수남인데, 수남이 동네의 무료 상담소를 찾아가게 되고, 거기서 상담사를 결박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는데서 영화는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영화는..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배우, 스티브 카렐 (Steven John Carell)

날씨가 점점 선선해지는게 가을이 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우를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제가 직접 배우를 소개하는 건 처음인데요, 이번에 처음 소개해드릴 배우는 스티브 카렐입니다.이 배우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미드 Office 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밌게 본 미드인데요. 여기서 스티브 카렐은 페이퍼 컴퍼니의 보스로 등장합니다.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영어 공부하기에 추천한다는 글을 보고 시즌을 정주행 했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거의 대부분의 시즌을 봤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극을 이끌고 가는 것은 스티브 카렐이 맡은 캐릭터가 전부여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만큼 그의 캐릭터는 강렬하고 무엇보다 너무 웃깁니다. ㅎㅎ 그리고 아쉽게도 시즌 7까지만 출연하고 ..